항목 ID | GC0860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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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東輿地圖 |
영어공식명칭 | Daedongyeojid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왕무 |
[정의]
1861년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2008)에 수록된 경기도 화성 지역의 지도.
[개설]
대동여지도(2008)는 목판본 지도로 첩절식으로 휴대하기 쉽게 제작되어 있다. 현재의 화성 지역은 남양도호부와 수원도호부에 걸쳐서 묘사되어 있으며, 축척을 도입하여 제작하였으므로 화성 지역의 지리 정보를 지도학 차원에서 분석할 수 있는 지도이다.
[제작 발급 경위]
대동여지도(2008)는 『청구도』를 보충하여 분첩절첩식(粉帖折疊式)으로 휴대가 편리하게 만들었다.
[형태]
대동여지도(2008)는 남북 22첩의 채색도로 첩의 크기는 세로 30.2㎝, 가로 20.1㎝이다. 각 첩을 접어서 책자와 같이 휴대할 수 있으며, 전체를 연결하면 약 16만분의 1의 세로 약 6.6m, 가로 약 3.8m가 되는 대축척지도이다.
[구성/내용]
대동여지도(2008)는 전국의 산천(山川), 해도(海道)‚ 영아(營衙)‚ 읍치(邑治)‚ 성지(城趾)‚ 진보(鎭堡)‚ 역참(驛站)‚ 창고(倉庫)‚ 목소(牧所)‚ 봉수(烽燧)‚ 능침(陵寢)‚ 방리(坊里)‚ 고현(古縣)‚ 고진보(古鎭堡)‚ 고산성(古山城)‚ 도로 등을 14개의 기호로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화성 지역인 남양 지역은 수원과 승악, 서둔, 광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중심으로 구분되는 양상을 보인다. 주요 산지는 청명산, 해암산, 해운산, 옥엽산, 비봉산, 화산 등이 묘사되어 있다. 남양에서 수원, 마산, 진해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표시하고, 도로의 10리마다 방점을 찍어 해운산, 염불산, 건달산의 봉수 등 관방시설이 표현되어 있으며, 화산의 건릉 및 독성 등이 산천을 배경으로 표시되어 있다. 읍치인 남양은 수원과 다르게 단원으로 묘사되어 있어 읍치를 보호하기 위한 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대동여지도(2008)는 근대적 측량법이 도입되기 이전에 전통적 지도 제작법을 집대성하여 만든 목판본으로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보관되어 있다. 대동여지도(2008)를 통해 조선 시대 화성 지역에 있던 성지, 능침, 읍치 및 진보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985년 8월 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