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마도감리교회는 석교리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육성하고자 1911년 4월 19일 설립되었다.

[변천]

마도감리교회는 『그리스도인회보』 1911년 5월 30일자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 상수리면 석교동 교회는 금년 사월 십구 일에 새로 설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설립자는 밝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 석교리 교회는 1929년에 수원지방의 대기근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1931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 1933년 총리원 교육국에 석교교회 주일학교가 등록되어 있었으며, "석교리 예배당에서는 5월 14일 우천이 내리는 암야(暗夜)에 유치원 아동들의 종교에 대한 희극과 금주에 대한 비극이 있었는데 만장한 관객은 희심비의(喜心悲意)에서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깨달았으며 끝으로 종교인의 영원한 생활과 음주인의 일시적인 생활에 대한 강화를 9세 소아가 하였는데 일반에게 갈채를 받았으며 특히 비신자로서 감탄한 자가 많았다."고 한다.

1934년에는 협성대학교에 다니는 최종순이 남양구역에서 한달 가까이 부흥회를 인도하는 과정에 석교교회에서도 일주간을 인도하였다. 이때 교회에 종이 없어 주민들이 15원을 헌금하고 최종순이 학비에서 9원을 보조하여 종을 구입하여 설치하였다.

1956년에 교회를 신축하였고, 1960년 들어 수원지방회 소속 교회가 81개이므로 동지방회와 서지방회로 나뉘었을 때 석교교회는 서지방에 소속하였다. 정확한 개칭시기를 알 수 없지만 석교교회에서 마도감리교회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20년에 110주년 기념화보집을 제작하려고 추진하였고 캄보디아에 110주년 기념 마도교회를 세우려고 추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마도감리교회는 어린이집을 운영하여 주변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캄보디아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선교를 하고 있으며, 유년부, 초등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가 조직되어 후세대를 교육하고 있다.

[현황]

마도감리교회는 담임목사 1명 등이 사역하고 있고, 남녀선교회와 기획위원회, 사회봉사부, 교육부, 문화부, 재정부, 예배부, 관리부, 선교부가 조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마도감리교회는 마도면에서 제일 먼저 세워진 교회로 지금까지 지역 사회를 섬기는 유서 깊은 감리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