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신동(新洞)은 화성시의 동쪽 끝에 위치한다. 동쪽과 남쪽으로 용인시, 서쪽으로 산척동과 목동, 북쪽으로 중동에 접한다. 행정동은 목동, 산척동, 송동과 함께 동탄7동에 속한다. 자연마을로는 붉은골, 안바리미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신동은 과거 신리(新里)로,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수원군 동북면의 만의동과 직동을 관할하는 새로운[新] 마을[里]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신동은 조선 후기 수원군 동북면(東北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원군 동북면과 어탄면이 통합되어 동탄면(東灘面)이 되고, 동북면 신촌과 상촌(上村)·직동(直洞)이 병합되면서 수원군 동탄면 신리가 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될 때 동탄면이 화성군에 편입되었으며, 2001년에는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동탄면 신리로 개편되었다. 2018년 동탄면이 폐지되면서 법정동인 화성시 신동이 되었으며, 행정동 상으로는 동탄6동에 편제되었다가 2019년 동탄7동으로 재편제되었다.

[자연환경]

신동은 무봉산[257.8m], 병봉산, 화성산[171.7m] 등 산지에 둘러싸여 있다. 신리천이 신동의 북부와 서부 산지에서 발원하여 신리 제1저수지와 신리 제2저수지를 형성하고 신동의 중앙을 관통한 뒤 서쪽으로 흘러가 오산천에 합류한다.

[현황]

신동의 면적은 2021년 6월 기준으로 약 8.03㎢로, 동탄신도시의 법정동 가운데 가장 넓다. 주요 도로는 국가지원 지방도 제23호와 동탄신리천로가 지나간다. 산업 시설로 남부에 화성동탄물류센터가 있으며, 북부에 기흥컨트리클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