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에 있는 다리 건립 기념비. 동복면 소재지와 천변리에서 연월리를 건너가는 하천[동복천]에 다리가 없는 것을 애석히 여겨 오병남[1878~1949]의 부인 김해운 여사가 임종 때 남편에게 다리 건립을 부탁하여 1934년 다리를 건립하고 해운교라 명명하는데, 이를 기려 1935년 기념비를 세웠다. 1934년에 김해운 여사의 임종 유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