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등광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대신 측 전남 노회 광주 시찰 소속 교회. 1925년 화순군 도암면 등광리 산 14에서 이세종이 기도소를 만들어 교회를 시작하였다. 이후 노라복, 유화례 선교사가 내왕하였다. 1930년 등광 마을 김영실의 집을 예배당으로 하여 지역 주민을 전도하였다. 1954년 등광 마을 이상복의 집을 교회로 사용하였다. 1981...
도장 마을 대밑애 뒷산 자락에 도장 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천태로에서 바라보면 대숲에 쌓여 교회 십자가만 보이지만 대밑애길을 따라 왼쪽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아담하고 소박한 시골 교회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2013년에 85세 된 김보순 씨는 도장 교회 초창기부터 참여한 인물로 도장 교회의 내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도장 교회가 생기기 전에도 마을에는 예수를 믿...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출신의 기독교인. ‘도암의 성자’라고 불리는 이세종은 조선조 말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1920년경 성경을 처음 읽은 후 진리임을 깨닫고 성경대로 실천하면서 금욕, 금육, 절제된 삶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며 살다가 신사참배를 피해 1939년 화학산에 은거하여 산막에서 살다가 1942년에 죽었다. 이세종(李世鐘)[1879...
전라남도 화순 출신으로 기독교 수도 공동체를 이끌던 종교인. 자연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을 품은 이세종의 토착적 영성의 핵을 계승한 제자가 이현필이다. 이현필은 한국의 성 프란치스코, 맨발의 성자로 불리울 정도로 예수의 삶과 성경 말씀을 실천했던 신앙의 뿌리였다. 화순 화학산과 남원 지리산과 경기도 양주에서 수년씩 은거하며 금식, 명상, 기도생...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사람들이 집단으로 믿는 각종 신앙. 화순군에서는 천주교와 개신교, 근래에는 원불교와 통일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교 시설과 신자들이 있다. 종교는 가장 오래된 문화이면서도 가장 오래 이어질 문화로 이야기되기도 한다. 인간의 불완전성과 삶의 불안정은 종교를 생성시킨 근원이고, 또한 인류가 존속하는 한 영원한 숙명적 과제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