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화순에서 활동한 승려. 호는 나암(懶庵)이다. 승제(勝濟)[?~?]는 화순군 능주면 쌍봉사(雙峯寺)에서 활동한 승려이다. 구체적 생몰년은 알 수 없으나 스승 자우(自優)가 1830년에 사망하였으므로, 19세기 초에 활동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우연히 대둔사에 들렀다가 자우(自優)의 제자가 되었고, 자우의 밑에서 『대승 기신론(大乘起信論)』·『능엄경(楞嚴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