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일대에 있던 지방 군현. 동복현은 백제 때에는 두부지현(豆夫只縣)이라 하였으며, 곡성군의 욕내군(欲乃郡)에 속하였다. 신라가 백제를 통합한 후 757년(경덕왕 16) 때에 이르러 동복현으로 고쳐 곡성군에 속하게 되었다. 신라는 전국을 9주로 나누어 지배하였으며, 옛 백제의 땅에 웅천주·완산주·무진주를 두었다. 무진...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화순 지역은 전라남도 중앙부에 위치한다. 내장산·추월산·설산으로부터 이어져 온 호남 정맥이 무등산에서 안양산·두봉산·국사봉으로 연결된다. 하천은 지석천과 동복천이 화순군의 유역을 나누고 있다. 지석천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에서 발원하여 화순군 서쪽을 유역 면적으로 하여 북쪽의 화순천을 합해 전라남...
쌍봉사(雙峰寺)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소재하며,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인 순천 송광사의 말사이다. 당에서 귀국한 철감 선사 도윤의 주석(駐錫)으로 9산 선문의 하나인 사자산문(獅子山門)의 기초를 닦았다. 쌍봉사는 고려 시대 최씨 무인 정권의 비호를 받는 무진주[광주] 일대의 선종 대가람이었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도 왕실의 지원을 받는 등 창건 이래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