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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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는 덕산(德山)·이곡[귀실]·산여울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덕곡리의 지명은 덕산 마을과 이곡 마을의 이름을 취한 것이다. 덕산 마을은 마을에 석간수로 솟아나는 샘이 있어서 원래 돌샘[石泉]·독샘이라 불렸다. 돌샘 마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발음이 비슷한 덕산이 되었다고 전한다.
이곡 마을은 처음에 오고정 터 위쪽에 이문동이란 마을이 형성 되었다가 차츰 아래쪽으로 내려와 거주하게 되었다. 마을의 형상이 사람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귀실이라 했다고 전하며 한자로 표기하면서 이곡(耳谷)이라 하였다.
산여울 마을은 지석천 변에 자리 잡고 있는데 지석천의 물살이 센 곳이어서 산여울이라 부른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북면(北面) 이곡리(耳谷里)·석천리(石泉里)로 기록되어 있으며,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화남면(花南面) 이곡(耳谷)·덕산(德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1913년에는 화순군 화남면 이곡리·덕산리로 기록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곡면·오도면·화남면을 합하여 화순군 도곡면으로 개편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덕곡리 북부에는 200~300m 높이의 구릉이 자리하고 있고, 동쪽과 남쪽에 지석천이 흐르고 있다. 남쪽에 하천을 따라 평야가 발달해 있다.
이곡 마을은 동쪽의 덕재봉과 서쪽의 황새봉, 북쪽의 매봉의 산줄기가 감싸고 있는 골짜기에 마을이 있으며 남쪽은 지석천과 대초천의 합류 지점에 위치하여 평야가 천변에 발달되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덕산 마을은 동쪽·서쪽·남쪽으로는 인물이 평야로 형성되어 있고 북쪽에는 덕재봉(德再峰)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산여울 마을은 동쪽·서쪽·북쪽은 안들인 평야로 형성되어 있고 남쪽은 지석천이 흐르고 있다. 마을의 방향은 남쪽을 향한다.
[현황]
덕곡리는 도곡면의 중서부에 있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2.9㎢, 130가구에 261명[남자 114명, 여자 14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신성리, 남쪽으로는 평리, 북서쪽으로는 나주시 남평읍과 이웃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벼를 재배한다. 주산물은 쌀이며, 특산물은 고추이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오고정 터·삼효정(三孝亭)·지석천 제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