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북면 길성리는 자연 마을인 길성(吉星)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길성리의 지명은 길성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풍수 지리설에 의하면 마을 뒷산이 개의 형국이고 앞에 있는 바위가 범바위라서 개가 살려달라고 비는 형국으로 처음에 걸생(乞生)이라 하였는데, 차츰 걸생(傑生)으로 바뀌고 다시 길성(吉星)으로 변하였다고 전한다. 마을을 세분하면 웃똠·아랫똠·새터똠으로 구분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동복현 내북면(內北面) 걸생리(傑生里)로 기록되어 있고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전라남도 동복군 내북면 걸생리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전라남도 화순군 내북면 길성리로 개편[걸생 마을 일부]되고, 1932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내북면과 외북면을 합하여 북면이 되면서 화순군 북면 길성리로 되었다.

[자연환경]

길성리는 북면의 북쪽에 위치하며, 동북쪽으로 백아산과 백아산 자연 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동복호와 옹성산[573m]의 북쪽에 떨어져 위치하고 있으며 길성천이 길성리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동복호로 흘러든다.

길성리의 동쪽으로는 개석골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고, 개석골에서 남쪽으로 사슴재를 넘으면 용곡리 상곡 마을로 갈 수 있다. 서쪽으로는 길성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주변에 약간의 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길성제 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총면적 4.77㎢에 58가구 90명[남자 41명, 여자 4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길성리 남쪽으로는 와천리, 서쪽으로는 옥리와 임곡리가 있다. 주산물은 벼이고, 특산물은 한우, 주 소득원은 벼와 한우이다. 동쪽으로 국도 15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길성리 도로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