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722 |
---|---|
한자 | 星山祠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이문동길 122[신성리 455]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지민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에 있는 근대 사우.
[개설]
성산사(星山祠)는 1907년에 창건된 사우로 창건 당시는 후산 서강(徐岡)만을 모셨다. 그 후 1946년에 같은 이천 서씨인 서견(徐甄)을 새로 주향으로 향사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래 서견 선생은 장성의 경현사에 모셔져 있었으나 일제 때 훼철되면서 성산사로 옮겨 온 것이다.
서견은 고려 말에 이성계 일파에 반대하여 정몽주가 피살된 후 유배를 당한 고려의 충신이다. 서강은 1461년(세조 7) 대사성 재임 시 세조 앞에서 불교 숭상의 부당성을 직언하다 왕의 노여움을 사서 사약을 받았다.
[위치]
성산사는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 성산 마을 한쪽 가에 위치하고 있다. 사우 주변은 들녘과 살림집 몇 채가 있다. 성산사는 전형적인 마을 내에 위치한 사우다. 삼문 앞에는 1990년에 세운 ‘성산사 묘정비(星山祠廟庭碑)’가 있다.
[변천]
1946년 서견의 위패를 주향으로 모셔 올 때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 송월사에 모셔져 있던 고려 말 충신 임선미의 위패도 함께 이안하였다.
[형태]
성산사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기본 구조에 중앙 칸 앞으로 출입구 형식의 1칸을 덧댄 ‘T’ 자형의 독특한 집이다. 지붕은 모두 우진각 형식이다. 돌출된 앞부분은 기둥만 있을 뿐 벽체는 없다. 구조는 두리기둥을 세운 민도리식이다. 사당 앞에는 솟을삼문이 있고 그 주위에는 막돌 흙 담장이 둘러져 있다.
[현황]
문중에 의해 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다. 사당 경역은 비교적 협소하다.
[의의와 평가]
성산사는 건축적으로 ‘T’ 자형의 독특한 구조다. 전라남도 지역의 수많은 사우 중 유일한데, 제향 시 편리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