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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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柳里驪興閔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오류리 상촌 마을 |
집필자 | 최성은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오류리에 있는 여흥 민씨 집성촌.
[형성 및 변천]
민정수(閔挺洙)[1712~1783]를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화순군 이양면 오류리의 여흥 민씨 집성촌이다. 1730년(영조 6) 무렵 민정수가 도암면 지월리에서 입향 정착하였다. 민정수의 자는 호여(浩汝)이고 호는 신암(愼庵)이며, 민수구(閔壽龜)[1690~1752]의 아들이다. 섬촌(蟾村) 민우수(閔遇洙)[1694~1756]의 문인으로 성리학을 배우고 연구하여 의와 리를 잘 분별하여 해석하였다. 비록 산림에 숨어 살았으나 명망은 서울까지 널리 알려져 당대의 석사, 거유들과 많이 교유하였다. 문학과 행의가 세상의 추대함이 되고 여러 번 천거하여 동몽교관에 추증되었다. 민영일(閔泳一)[1886~1949]은 송석 면장, 민동식(閔東植)[1912~1992]은 이양 면장을 역임했다.
[자연환경]
상촌 마을 동쪽·서쪽·남쪽으로는 옥연봉 자락이 뻗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45가구 83명이 여흥 민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1930년대 건립한 민숭경(閔崇慶)과 민정방(閔靜邦), 민경호(閔敬鎬) 의 효자각이 있다. 1933년에 세운 2층 누각 형식의 장범루(張范樓)와 1899년 민경호가 세운 ‘ㄱ’자형 영모재가 있는데, 장범루는 현재 영모재로 가기 위한 외삼문 역할을 하며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특이한 건물이다.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