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오는 남도잡가.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새타령」은 여러 새를 대상으로 소리와 모습을 묘사한 남도잡가이다. 「새타령」은 조선 후기부터 불린 것으로 추정되며, 남도잡가 중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분류되는 가창유희요이다. 판소리의 삽입가요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이날치, 박유전, 이동백 등의 명창들이 「새타령」에 능하였다고...
조선 후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신만엽(申萬葉)[?~?]은 지금의 익산시 여산면에서 태어나 고창에서 거주하였다. 순조·헌종·철종 대에 활동한 8명창 중 한 사람이다. 송흥록·모흥갑·염계달·고수관의 후배이고, 김제철·박유전과는 동년배이다. 신재효(申在孝)[1812~1884]는 「광대가」에서 신만엽의 소리를 “신선달(申先達) 만엽(萬葉)이는 구천은하(九天銀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