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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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峴山城 |
영어공식명칭 | Hakhyunsansu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산53 일원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문형 |
조성|건립 시기/일시 | 삼국 시대 - 학현산성 건립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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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5월 30일 - 학현산성 익산시 향토유적 제6호 지정 |
현 소재지 | 학현산성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산53 일원 |
성격 | 성곽 |
양식 | 석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700m[둘레]|30~80㎝[잔존 성벽 높이]|3.2~4.8m[잔존 성벽 폭] |
면적 | 약 27,311㎡ |
문화재 지정 번호 | 익산시 향토유적 제6호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개설]
학현산성(鶴峴山城)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와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사이 경계면에 있는 산성이다. 학현산[해발 214m]을 주봉으로 하여 능선과 계곡부를 따라 축조된 산복식 석축산성으로 문헌 자료는 없으나 삼국 시대에 축성하였다고 전한다. 학현산성 내부에서는 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들이 다수 확인되어, 백제에 의해 초축된 이후 지속적으로 산성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학현산성은 2002년 5월 30일 익산시 향토유적 제6호로 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학현산성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조 시기를 확정할 수 없으며, 연혁을 밝힐 수 있는 문헌 자료도 없으나, 지표조사를 통하여 백제 시대 토기편이 출토되어 삼국 시대에 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근대까지 산성 안에 사람이 거주하였으나, 1960~1970년대 새마을운동 이후 단독 가옥에 대한 제재가 심해지면서 땅을 처분하고 왕궁면 광암리 석간마을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위치]
학현산성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와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사이 경계면에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북동 방향으로 2㎞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학현산성 주변으로 서쪽에 왕궁저수지가 있고, 남동쪽에 백제예술대학이 있다. 주변 유적으로는 완주 제내리 신촌리사지, 동용리 야철지가 있다.
[형태]
학현산성은 해발 214m의 학현산의 주 능선과 계곡부를 따라 축조된 산복식 산성이다. 평면 형태는 오목한 타원형으로 성벽의 둘레는 700m 내외이다. 학현산성 성벽은 대부분 가파른 경사면을 이용하여 내탁 방식으로 편축하였고 성벽과 평탄지가 만나는 지점부터는 협축 방식으로 성벽을 축조하였다.
[현황]
학현산성은 성벽 대부분이 허물어졌으나 비교적 서벽과 둥그스름하게 연결된 남벽 구간은 비교적 형태가 잘 남아 있다. 성벽은 40~45° 정도의 경사면을 따라 축조되었으며 내탁 방식으로 편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편축된 성벽 위로 낮게 협축한 흔적이 확인되는데 현재 성벽이 가장 잘 남아 있는 구간은 석렬이 3~7열, 높이는 30~80㎝, 폭은 3.2~4.8m이다.
[의의와 평가]
학현산성은 익산 지역에 분포한 산성 중 대형에 속하는 산성으로, 내부에 다수의 평탄 대지와 백제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어 장기간 익산 지역의 주요 관방 시설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