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청풍 한벽루(淸風 寒碧樓)」라는 제목으로 노래한 35편의 한시. 청풍 한벽루는 청풍 관아에 딸린 누각이다. 하지만 이산해(李山海)[1538~1609]의 시에서 “아름다운 경치는 호서 제일이라[形勝湖西第一洲]”고 언급했듯이 호서 제일의 누각으로 수많은 사대부들에 의해 시적 소재로 활용되었다. 특히 남한강 변의 풍광이 빼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수많은 시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