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제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광주(光州). 호는 삼족당(三族堂). 노정하(盧楨夏)는 부모가 병이 들자 지성으로 보살폈으며, 병세가 심해지자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살피며 극진한 정성을 다하였다. 결국 상을 당하게 되었을 때 40리 길이나 떨어진 묘에 사흘마다 참배를 하였다. 형제간에 우애가 깊었고, 친족의 관혼상제에 후하게 도와주었으며, 친구들 사이에도 신의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