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문인 이해조의 문집. 이해조(李海朝)[1660~1711]의 본관은 연안이며, 자는 자동(子東), 호는 명암(鳴巖)이다. 1702년 알성문과(謁聖文科)에 병과로 급제하고 응교(應敎)·부교리(副校理)·집의(執義)·대제학(大提學)·수원부사 등을 거쳐 전라도관찰사가 되었다. 시문에 뛰어나 김창흡(金昌翕)에게 천재라는 격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