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가막재에서 발원하여 봉양리에서 주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팔송정(八松亭)이 있었으므로 팔송이라 하였는데, 이곳을 지나는 하천을 팔송천이라 한다.

[자연 환경]

석기암산 남서쪽에 있는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의 헌터골과 요부골, 밤나무골, 황계덕이 등의 물이 미륵당이에서 합류하여 명암저수지를 만들고, 계속 남류하여 봉양리 동막을 지나며 유역을 넓고 평평하게 만든 후 용암천에 유입한다. 감악산과 석기암산의 남쪽 사면을 흐르는 것과 같이 높은 산과 산 사이를 흐르는 하천으로 하폭이 좁고 깊다. 깊은 산속을 흐르기 때문에 유량이 많고 하천은 깊으나 경지가 적다. 팔송천 하류는 비교적 넓은 곡저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길이는 10.0㎞이고, 유역 면적은 29.26㎢이다.

[현황]

국도 5호선과 국도 38호선 사이를 남북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봉양읍의 넓은 지역을 관통한다. 이곳은 교통의 요지로 두 개의 국도가 만나고 기차도 중앙선과 충북선이 만나는 곳으로 충주와 단양, 제천, 원주를 잇는 중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