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백운산[1,087m]과 구학산[971m] 아래 터를 잡았으므로 백운의 ‘운’자와 구학의 ‘학’자를 따서 운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차도리(次道里)·용산리(龍山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백운면 운학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백운면 운학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백운면 운학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대부분 높은 산지 지형으로 북쪽에 백운산, 동남쪽에 구학산이 솟아 있다. 운학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다 원서천으로 흘러들고 하천 변에 얼마 안 되는 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운학리는 백운면 북부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29.51㎢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32㎢, 밭이 1.27㎢이며 총 128가구에 271명[남자 141명, 여자 13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차도리, 용산골, 새터말, 운학동 등이 있다.

남쪽에 지방도 402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동쪽으로 구렁재를 넘어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로 이어진다. 여러 소하천 주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산기슭에는 밭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