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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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明洞 |
영어음역 | Gomyeo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고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금열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마을 정동(正東)에 위치한 고명산[574m]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삼거리[일명 세거리]·증계리(曾溪里)·한천리(寒泉里)·송현리(松峴里)와 백양동(白陽洞) 일부를 통합하여 읍내면 고명리가 되었다. 1940년 제천읍에 편입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제천시 고명동이 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동현동 관할이 되었다. 2003년 행정동인 신백두학동 관할이 되었다가, 2011년 1월 행정동인 신백동 관할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남쪽으로 호명산, 동쪽으로 고명산이 에워싸고, 호명산 지맥인 범창골 찬우물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북서쪽으로 흘러 삼거리[세거리]로 이어진다. 찬우물은 겨울철에는 물이 따스하고 여름철에는 얼음처럼 차다. 수자원이 풍부하고 옥녀봉 북동쪽 대갈야지(大葛也池) 물을 이용하여 벼농사가 발달한 지역이다.
[현황]
고명동은 제천시 남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7월 5일 현재 면적은 5.59㎢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이 0.88㎢, 논이 0.87㎢, 과수원이 0.14㎢이며 총 369가구에 838명[남자 456명, 여자 38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수원이 풍부하고 논이 많은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제천 시내 접근성이 편리한 도시 근교 농업 지역이며 자연 마을로 삼거리·증계·뱅골·찬우물·소재 등이 있다.
국도 5호선이 지나고 가까이 중앙선 고명역이 있다. 교육 기관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한천 새마을어린이집, 초록선교원 어린이집이 있고 장애자 시설인 밀알선교원이 있다. 금성면 동막리 방향으로는군부대가 있다.
고명동은 단양 수양개 선사 유적지와 제천 점말동굴 유적 중간 지점으로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어서 석기 유물이 대량 출토되었다. 2010년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 태백선 제천~쌍용 간[14.3㎞] 제1공구 복선 전철 건설 공사 현장인 고명동 유적지에서 주먹도끼 등 1,060점의 구석기 유물을 수습하고 석기 제작 터를 확인하였고, 삼거리 구릉진 밭 일대인 고명동 삼거리 유물 산포지에서 삼국 시대~고려 시대의 토기 조각과 조선 시대 백자 조각 및 기와 조각을 수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