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탄지리에서 수산면 계란리를 거쳐 충청남도 보령시와 경상북도 울진군을 연결하는 국도.

[개설]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까지 연결되는 국도 36호선의 길이는 292.42㎞이며,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1969~1974년 영주~울진 구간의 건설을 시작으로 하여 1996~2001년 법전우회도로가 완공되었다. 주요 터널 및 교량으로는 1983년 완공된 대치터널[충청남도 청양군], 1993년 완공된 백마령 터널[충청북도 음성군], 1984년 완공된 현동터널[경상북도 봉화군]이 있으며, 총 길이 100m 이상의 대형 교량이 16개소, 100m 미만의 소형 교량이 58개소 있다.

[제원]

제천시 한수면 탄지리에서 수산면 계란리를 통과하는 구간은 2차선으로 길이는 23.2㎞, 폭은 3.25m이다.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건립 경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 다시 말해 황해에서 동해를 이어 주는 국도 36호선은 남한의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주변의 지역 개발과 원활한 화물 수송 및 지역 관광 진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제천에서는 남부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여 지나가고 있으며, 청주와 충주를 잇는 간선 도로의 연장선으로 1983년부터 1985년 사이에 건설되었다.

[변천]

완공 이후 개·보수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로 위험 도로 개량 공사, 낙석 산사태 위험 지구 개선 공사, 포장도 정비 보수 공사, 안전 시설물 정비 공사 등이 실시되고 있다.

[현황]

제천 구간의 국도 36호선은 제천시 지역에 분포한 동서 방향의 도로이다. 2011년 현재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도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8년 기준 1일 자동차 교통량을 보면, 제천시 한수면 탄지리를 통과한 차량은 2177대로, 이 가운데 승용 자동차가 1178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소형 화물 자동차 977대, 대형 화물 자동차 22대 순으로 나타난다. 제천시 수산면 적곡리의 통행 차량은 1663대로, 이 가운데 승용 자동차가 877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소형 화물 자동차 717대, 중형 화물 자동차 56대, 대형 화물 자동차 13대 순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