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618
한자 崇慕祠
영어음역 Sungmosa
영어의미역 Sungmosa Shrine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지곡리 219-2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손태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16년연표보기
이전 시기/일시 1983년연표보기
현 소재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지곡리 219-2 지도보기
성격 재실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5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신창 표씨 문중
관리자 신창 표씨 문중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지곡리에 있는 신창 표씨 문중의 재실.

[위치]

원래 현재의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50여 m 지점의 고수골 충주댐 수몰 지구에 있던 것을 1983년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위치는 골짜기로 종가 소유의 땅에 수몰을 피해서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수산면 지곡리 마을 끝자락에 같이 이건한 행랑채, 김진국 가옥 등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남동쪽에 조산이 북서쪽으로 내려오면서 서쪽으로 열린 형국이다. 배산한 뒷산을 등지고 높은 위치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앞으로는 골짜기에서 흐르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다.

[변천]

현재 숭모사의 망새와 망와에 ‘수복강령대정륙연정사구월(壽福康寧大正六年丁巳九月)’이라는 명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16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충주댐 수몰 직전인 1983년에 종가인 표순명 가옥[150여 년 전에 건립 추정]의 안채로 사용하던 것이나 문중에서 수몰이 안 되는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원래 가옥의 안채이었으나 현재는 신창 표씨의 재실로 사용하고 있다.

[형태]

지곡리 신창 표씨 문중의 재실로 형국에 따라 서향하여 자리하고 있다. 수몰 지구에 있던 표순명 가옥의 안채를 뜯어 재실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경사가 급하여 지형을 세 단으로 나누고 맨 위에 숭모사를 배치하고 앞에 묘정을 두고 사주대문을 중심으로 시멘트 블록 담장을 둘렀다.

숭모사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원래의 기단은 시멘트로 기단으로 보수하여 모습을 알 수 없고, 그 위에 사다리꼴 주초를 놓고 방주를 세우고 있다. 공포는 초익공이고 단청이 되어 있으며, 가운데 칸에 ‘숭모사(崇慕祠)’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기둥은 원래 원주이었으나 이건하면서 사각 기둥으로 교체한 것으로 보이며, 내부 가구는 안채의 자재를 이용하여 지은 것으로 보인다.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최근 관리가 되지 않아 단청이 바란 것을 볼 수 있다.

정면 一자형 목조 기와집으로 툇간에 방을 꾸미고 협칸과 가운데 칸에 우물마루를 놓고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방은 측면 뒤 칸에서 진입하며 전면은 가운데 세 칸으로 진입한다. 협칸은 간살이 좁으며 가운데 칸에는 사분합 여닫이문, 협칸에는 두 짝 여닫이문 그리고 툇간에는 세짝 여닫이문의 교살문을 설치하고 있다.

기둥머리에는 장혀 받친 납도리의 뺄목으로 처리하고 초익공의 공포로 되어 있다. 지붕은 한식 골기와의 팔작지붕으로 용마루의 망와와 내림마루의 망새에 명문이 새겨 있다. 숭모사의 설비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툇간 후면에 굴뚝이 각각 설치되어 있다.

[현황]

주변에는 하천 건너 표순명 가옥의 행랑채가 있는데 현재는 숭모사의 관리사로 사용하고 있고, 숭모사의 아래에는 같은 시기에 지어지고 이건 된 김진국 가옥이 있으나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원형을 알아보기 어렵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