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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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大錫 |
영어음역 | Hong Daeseo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활동 사항]
홍대석(洪大錫)은 오위장(五衛將)을 지낸 전직 관료 출신으로 제천에 살았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 이후 유인석(柳麟錫)을 중심으로 호좌의진이 봉기하였을 때 참여하였다. 1896년(고종 33) 초 호좌의진이 충주성을 장악하였을 때 달천의 유주막을 지키는 파수장으로 적의 침입을 차단하는 공을 세웠다.
제천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안승우(安承禹)의 뒤를 이어 전군장을 맡아 청풍 쪽의 방흥 및 서창 일대에 주둔하면서 관군과 맞섰다. 이강년(李康秊)과 공동 작전을 펴기 위하여 수안보를 공격하기도 하였으나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후에 전군장의 지위를 정운경(鄭雲慶)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전군의 감군으로 종군하였으며, 정운경과 함께 원주의 신림 쪽을 지켰다. 호좌의진이 서북 지역을 향하여 행군을 떠난 후에도 내사군 지역에 남아 군수 물자를 징발하는 일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