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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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opdol |
영어의미역 | Talc |
이칭/별칭 | 활석,액석,탈석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범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소량 발견되는 광물질 한약재.
[개설]
곱돌은 활석(滑石), 액석(液石), 탈석(脫石)이라고도 하며, 규산염류(硅酸鹽類)의 광물질 덩어리로서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방광에 염증이 있거나 몸 안에 열 기운이 있을 때 열을 식혀 주면서 노폐물을 배설시키는 성질이 있다. 주로 방광염, 요도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차가운 성질은 습진 등의 피부 질환이 있을 때 진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외용으로도 사용된다.
곱돌은 덩어리 모양의 집합체로 되어 있고, 불규칙한 덩어리 모양이다. 백색, 황백색 또는 담람회색(淡藍灰色)으로서 양초 모양의 광택이 있다. 질은 연하고 단단하지 않아서 손으로 으깨면 부서질 정도이며, 만지면 미끄러운 특성이 있어 미끄러운 돌[滑石]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흡습성이 없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한약재로서의 효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뇨작용[利水通淋], 열을 내려 더위를 풀어주는 작용[淸熱解暑] 및 부스럼을 아물게 하는 작용[收濕斂瘡]을 가지고 있어 방광의 염증,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상, 소변볼 때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지고 통증이 있는 증상[尿㵉澀痛], 부종, 더위 먹어 열이 나고 가슴 답답증과 갈증이 나는 경우, 설사, 습진, 진물 흐르는 증상, 땀띠 등의 병증을 주로 치료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곱돌은 주로 한약재로 쓰이는 광물이며, 건축 재료로도 쓰인다. 제천에서 소량 발견되나 상업성이 없어 이를 생산하는 업체도 없다. 제천시에서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앞으로도 산업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