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서부동에 있는 재래시장.

[건립 경위]

서부시장은 6·25 전쟁이 발생한 1950년부터 피난민들에 의하여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변천]

1964년 공설 시장이 되었는데, 공설 시장이 되기 위한 점포 수 기준 26개 이하로 쇠퇴하게 되어 2000년 공설 시장에서 해지되었다. 2002년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시장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행 구역으로 선정되어 지상 18층, 지하 1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추진되지는 못하였다. 2009년 2억 4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현대식 화장실을 만들었다.

[구성]

총면적은 6,555㎡이며, 부지는 충북향교재단 및 개별 소유 등으로 소유권이 나누어져 있는 상황이다. 상점가 형태의 시장으로서 종합 소매점 및 음식료품점과 의류 신발 가죽 제품 업체 등이 들어서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서부시장의 주요 취급 품목은 주로 생필품 관련품이다. 제천 시내의 서부 지역에 개설된 시장으로 제천여자고등학교, 제천중학교, 제천동명초등학교 등에 둘러싸여 있다. 주거 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등·하교 시간에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편이지만 교통수단의 발달, 중앙시장의 확대, 지역 대형 마트의 신설 등으로 그 규모가 크게 축소되어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상당 부분 상실한 상태이다. 재래시장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됨으로써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번영회로는 서부시장 번영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