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고암동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

[설립 목적]

제천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도서관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모형의 어린이 도서관을 구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2월 12일에 MBC 프로그램인 느낌표의 기적의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에 참여 신청하고, 2003년 3월 5일 기적의 도서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2003년 4월 26일에 제천 유치가 확정되었다. 2003년 12월 15일에 준공 개관하였다. 2004년 1월 29일에 제천시 의회에서 어린이 도서관 민간 위탁 방안이 통과되어 2004년 3월 26일에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수탁자로 결정되었으며, 2004년 5월 6일에 운영위원회가 발족되었다.

2004년 6월 15일에는 자원 활동가 모임이 결성되고, 옛날이야기 노인 동아리 호랑이 담뱃대도 구성되었다. 2005년 5월 27일에는 제천북스타트가 발족되어 본격적인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하였다. 2007년 10월 1일에는 도서관 테라스를 열람실로 확장하였다. 2008년 10월 20일에는 도서 관리 전산 프로그램을 KOLASⅢ로 교체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천 기적의 도서관의 주요 업무는 첫째로 양질의 풍부한 어린이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어린이와 학부모에 제공하고, 둘째로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책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전수하며, 셋째로 지역의 다른 도서관 및 학교와 연계하여 상호 보완적 생활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넷째로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해 전국과 지역의 어린이 도서관 협의회와 정보를 교류하며, 다섯째로 영유아 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어린이들에게 창조적이고 즐거운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의 주요 사업으로는 영유아 북스타트 운동과 특화된 영역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주부들로 구성된 도서관 지킴이와 노인들이 함께하는 호랑이 담뱃대가 대표적이다.

[현황]

제천 기적의 도서관의 직원은 2016년 현재, 관장 1명을 비롯하여 총 7명이다. 장서는 2014년 12월 31일 기준 총 8만 7,313권으로 주제별로는 총류 1,986권, 철학 3,570권, 종교 3,152권, 사회 과학 6,535권, 자연 과학 9,865권, 기술 과학 2,912권, 예술 2,135권, 언어 707권, 문학 5만 31권, 역사 6,420책이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의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자료실 겸 열람실[책나라], 이야기 방, 지킴이 방, 사무실[도움방], 강당이 있으며, 지하에는 소규모 야외극장[반달 극장], 창고 등이 있다.

도서관 건물 밖 야외 공간은 약 4,109㎡으로 비교적 넓으며, 옛날이야기 동아리 호랑이 담뱃대 어르신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옥수수, 조, 메밀, 목화, 감자, 고구마 등 각종 곡식은 물론 백일홍, 해바라기, 나팔꽃, 들꽃, 약초 등을 가꾸어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천 기적의 도서관은 즐겁고 창조적인 어린이 생활 교육의 장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세시풍속 등 다양한 전통문화 전수를 위한 계절 행사와 인문 사회 및 과학에 관련되는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교육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