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 출신의 독립 운동가 이용태의 문집.

[저자]

이용태(李容兌)[1890~1964]의 호는 단암(檀庵)이다. 독립운동의 뜻을 품고 1939년 만주로 망명하여 대종교에 입교하였으며, 제천에서 대종교 운동을 벌였다. 이용태의 문집인 『단암이용태선생문고(檀庵李容兌先生文稿)』에는 대종교 관련 글과 논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편찬/간행 경위]

이용태의 아들 이영재(李榮載)와 제자 김일수(金一洙)가 중심이 되어 편집하고 번역하여 1997년에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1편에는 「제천팔경(堤川八景)」 등 제천 지역과 관련된 시와 대종교와 관련된 만시가 대부분이다. 2~3편에는 대종교의 특성과 교리를 다루고 있는 논설과 저술이 수록되어 있다. 4편에는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이용태의 행적과 국내외에서 일어난 일을 정리한 「행년약기(行年略記)」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구한말과 식민지 시대 제천 지역에서 대종교 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많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