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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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岩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엽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백암리 주변에 차돌 바위가 많았기 때문에 흰바우 또는 백암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진안군 일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번암리(磻岩里)와 백운동리를 병합하여 백암리라 하고 백운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북으로 덕태산을 경계로 백운면 운교리·노촌리와 접경하고, 동으로는 금남 호남 정맥 줄기가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와 접경하고, 동남쪽으로는 선각산·갈미봉을 경계로 백운면 신암리와 접경하고, 남서쪽으로는 닥실재를 경계로 백운면 동창리와 접경하고, 서쪽으로는 번암 마을 아래에서 백운면 덕현리와 접경한다.
덕태산·선각산의 깊은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길을 따라 백운동·상백암·중백암·원촌·번암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중백암 마을·원촌 마을·번암 마을 부근에는 제법 넓은 들판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백암리는 백운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13.8㎢, 인구는 180가구 373명[남자 185명, 여자 188명]이 살고 있다. 원촌·번암·중백·상백·백운동 등 5개 행정리가 있다. 원촌 마을에는 국도 30호선이 통과하고, 군도 6호선이 마을들을 연결한다.
번암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에서 보름날 중에 택일하여 마을 뒤 정자나무에 당산제를 지낸다. 또한 번암 마을에는 2곳의 지석묘가 있다. 원촌 마을에는 원불교 교당 동쪽 밭과 논 일대에 가마 폐기물이 산재해 있으며 백자편과 원통형 및 원반형 도침 등이 수습된다.
상백 마을의 ‘뒷고사’는 1900년경부터 매년 깃발 생일날인 2월 초 하룻날에 술맥이 놀이와 같이 지낸다. 상백암 깃발은 그 훼손 정도가 심한데 깃발 한 가운데 크게 ‘농천하지대본(農天下之大本)’ 이라 쓰여 있다. 오른쪽에는 ‘광무 원년 2월 1일 시설(始設)’이라 하여 1897년에 깃발에 제작되어 깃고사가 행하여졌음을 알려 준다. 백운동 마을에는 광명사가 있고, 백운 관광 농원의 숙박 시설이 있다. 이곳은 빈대 절터라 전해지는 곳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