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434 |
---|---|
한자 | 燈臺 |
영어음역 | deungdae |
영어의미역 | lighthouse |
이칭/별칭 | 광탑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승필 |
[정의]
선박이 육지나 주요 변경점 또는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때 표지로 삼거나, 항만의 소재·항구 등을 표시하기 위해 설치한 탑 모양의 구조물.
[개설]
등대는 독특한 형태와 색으로 낮에는 물론, 특히 밤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등대는 견고하고 높은 곳에 설치되어 강한 빛줄기를 발하여야 하며 빛이 도달하는 거리도 길어야 한다.
등대에는 유인 등대와 무인 등대가 있다. 유인 등대는 야간에 등화로 선박에게 위치를 알려주며 항로 또는 위험위치를 표시하기 위하여 강력한 불빛을 설비한 탑 모양의 구조물이다. 관리하는 사람이 상주하면서 높은 광력의 광파표지와 함께 음파, 전파표지를 이용한다. 무인 등대는 관리하는 사람이 없이 광파표지를 운영한다.
한국에서는 현대적인 등대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필요에 따라 해안가의 산이나 섬 등에 봉화를 피워 등대로 이용했다. 일본은 조선을 대륙 침략의 거점으로 삼아, 1893년 6월에 항로표지를 도입하였다. 1895년에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 걸쳐 등대 건설 지점을 조사하고, 그 건설에 주력하였다. 1902년에 해안등대국이 설치되었고, 소월미도·팔미도·백암·북장자서 등에 등대 건설을 시작하여 그 이듬해에 점등했다.
해방 직전까지 우리나라 등대시설은 등대 32기, 등표 110기, 등부표 22기, 안개신호 18기, 무선전신 9기, 기상관측 23기였으나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 등으로 거의 파괴되어 1960년대 초까지는 그 복구 사업에 전력하였다. 이후 1962년 9월에 국제등대협회(IALA)에 가입하였고, 국제 해상교통 체계에 의한 계획적인 등대 건설을 시작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등대 시설은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국제 수준의 시설을 확보하게 되었다.
[현황]
진도군에는 가사도 등대·죽도 등대·하조도 등대가 운영되고 있다.
가사도 등대는 서남해 연안 항로와 동남아 항로가 분기되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다. 2002년 12월 10일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회전식 대형 등명기로 교체하여 강력한 불빛으로 선박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죽도 등대는 남해서부 연안의 끝인 맹골군도에 설치되어 있다. 맹골수도를 통과하는 선박 및 대형 선박의 육지 초인표지역할을 하고 있다.
하조도 등대는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 해역에서 조류가 가장 강한 장죽수도의 중앙에 설치되어 있다. 선박의 지표가 되고 있는 등대로서,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가사도 등대·죽도 등대·하조도 등대의 현황을 최초 점등일, 위치, 높이, 구조, 등질별로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 1] 등대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