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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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善政碑 |
영어의미역 | Seonjeong Monument |
이칭/별칭 | 불망비(不忘碑)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이옥희 |
[정의]
선정을 베푼 관리를 위해 진도 지역에 세운 비석.
[개설]
불망비라고도 하는데, 선정을 베푼 관리가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그 덕을 기리기 위해 고을사람들이 세워주는 비석이다.
[현황]
1976년에 발간된 『진도군지』에 따르면 1945년 이전까지 진도에 세워진 선정비는 총 52개로 보고되었으나, 2006년 현재 확인 결과 그 중에서 6개는 소재를 파악할 수 없다.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2기, 즉 임회면에 세워진 만호 노홍선의 선정비와 지산면에 세워진 감목관 방윤필의 선정비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총 48기가 보존되고 있다. 이 중 2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정비는 관리상태가 양호하다.
대부분 향교 앞이나 진도 남도진성, 지산면의 성당공소 앞 등 한곳에 모여 있고 보호철책으로 보호되고 있다. 2006년 현재 선정비는 진도읍 24기, 군내면 2기, 고군면 6기, 의신면 5기, 임회면 6기, 지산면 11기로 총 54기가 있다. 이들 선정비의 현황을 소재지, 명칭, 규격, 연도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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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진도군내 선정비 현황
[의의와 평가]
진도 내에 있는 선정비는 대부분 비 앞면에 관직만 기록되어 있어 진도군민들에게 어떠한 선정을 했는지 거의 알 수 없으며, 시기적으로 볼 때 조선 말기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져 선정비의 순수성을 의심하게 한다.
당시 조선은 임오군란(1882), 갑신정변(1884), 동학운동이 일어났으며, 갑오개혁(1894), 을미개혁이 추진되어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방면에서 매우 혼란스러웠다. 그런데 조정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 이렇게 많은 선정비가 세워졌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