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에 속하는 행정리.

[형성]

제주양씨인 양강암이 제주에서 이거하면서부터라고 전하며, 마을 앞에 한의간척사업이 시작되면서 각처에서 사람들이 모이면서 마을이 되었다.

[변천]

본래 진도군 군일면 지역으로서 덕저리, 떡저리 또는 덕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인리, 한의리를 병합하여 덕병리라 해서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에는 금골산(金骨山)이, 북쪽에는 도암산[122m]이, 남쪽에는 고두산[252m]과 달마산이 각각 있으며, 바다를 막아 마을 앞은 넓은 간척지가 형성되어 있다.

[위치와 교통]

군내면의 중북부에 있으며, 동쪽은 둔전리, 서쪽은 바다, 남쪽은 고두산, 북쪽은 녹진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은 14번 군도가 대야리에서 마을 앞을 지나 연산리와 이어져 있으며 또한 면내를 비롯하여 진도읍과도 연결되어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52세대에 100명(남자 46명, 여자 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과 대파, 배추 등이다. 마을의 공동재산으로는 마을회관과 창고, 건조장이 있으며, 조직으로는 1920년부터 지속된 상여계가 있다. 주요 성씨는 양씨와 이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