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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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大橋竣工塔 |
영어의미역 | Jindo Bridge Monument |
이칭/별칭 | 진도대교 건립 기념탑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덕안 |
성격 | 기념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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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상단 : 환조|하단 : 부조 |
건립시기/연도 | 1984년 10월 18일 |
재질 | 상단 : 화강암|하단 : 대리석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
소유자 | 진도군 |
관리자 | 진도군 |
[정의]
진도대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탑.
[건립경위]
1984년 10월 18일 진도대교가 준공됨에 따라 섬이던 진도가 육지와 연결된 것을 기념하여 현대건설이 건립한 기념탑이다.
[위치]
진도대교 준공탑은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녹진관광지 내에 세워져 있다.
[형태]
진도대교 준공탑은 기념 조형물 형태로 지어진 탑이다. 상단에는 화강암으로 된 환조물이 있고, 하단에는 대리석 위에 부조가 새겨져 있다.
상단에는 여행길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가족과 재회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진도대교의 준공으로 가족이 만난다는 의미를 형상화한 것이다. 그 옆에는 진도개가 꼬리치며 돌아온 주인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하단의 좌측에는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으로 왜구를 물리치는 명량대첩의 장면이 새겨져 있고, 우측에는 농악대가 신명나게 춤을 추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금석문]
진도대교 준공탑 비문의 글은 서정주 시인이 짓고, 글씨는 진도 출신 서예가 하남호가 썼다. 비문은 다음과 같다.
‘여기 이 울돌목의 소용돌이에서/ 이순신 장군님이 임진왜란에/ 벼락같이 일본 해군을 무찔렀을 때에는/ 징검다리 돌들도 너무 좋아 울었었나니/ 그로부터 3백8십7년 만에/ 그 충무공과 오늘의 온 겨레의 마음이 함께 어울려/ 바로 그 자리에 이 다리를 세움이/ 어찌 다만 진도와 해남을 이을 뿐이리요?/ 이 겨레의 영원한 넋의 역사를 이음이로다.’
[의의와 평가]
진도대교 준공탑은 가족, 진도개, 명량대첩, 농악대 등을 형상화하여 진도 문화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