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건전한 몸과 온전한 운동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개설]

역사적으로 체육에 대한 개념은 ‘신체의 교육’, ‘신체운동에 의한 교육’, ‘신체운동과 보건의 실천에 의한 광의의 체육’, ‘신체운동 중심의 협의의 체육’으로 변천해 왔으며, 오늘날 잘 알려진 개념은 ‘신체운동에 의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체육은 보통 학교체육과 사회체육으로 나뉜다. 그 구분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학교체육은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체육활동을 의미하고, 사회체육은 그 밖의 신체활동에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활동을 말한다.

체육은 사회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 불가결한 것으로 여러 종류의 신체운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적 적응력을 키워내고자 한다. 학교체육에서는 심신의 정상적인 발달의 촉진을 중시하고, 사회체육에서는 건강의 유지와 여가시간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황]

진도군의 체육은 해방이 되면서 관에서 군민의 단합과 면민들의 화합을 주제로 7개 면이 참여하는 군민축제로 이어져 왔으며, 진도군민들은 구기 종목, 특히 축구를 좋아한다.

진도군에서는 각급 학교의 체육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체육단체로는 진도군수가 당연직 회장을 맡고 있는 ‘진도군 체육회’가 있고, 생활체육인들의 조직인 ‘진도생활체육협의회’가 활동하고 있다.

진도를 빛낸 체육인은 허윤정과 허정무가 있다. 1936년 진도읍 동외리에서 태어난 허윤정은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역임했고 세계군인선수권대회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프로축구 전남 드레곤스 허정무 감독은 국가대표와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1941년생으로 조도면에서 태어난 박서광은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동하면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땄다. 이외에도 육상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 중인 정순옥과 곽혜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