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시
-
진주지역의 민족 예술인들이 광복을 맞이하여 1945년에 설립하였던 향토문화단체. 문화건설대는 1945년 광복을 맞아 설창수, 박세재, 박생광 등이 발기하여 조직되었고, 민중의 계몽과 진주지역의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이다. 문화활동을 통해 민중을 위무하고, 올바른 민족사관의 수립에 기여하여 민족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문화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보육하여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생산업. 임업에 대한 정의는 시대의 변천과 함께 계속해서 변해왔다. 초기 사회단계에서의 임업이란 단순히 산림자원을 획득하는 것이었지만, 점차 이에 대한 관리와 조성이 요구되면서 지금의 임업 개념이 생겨났다. 일반적으로 현대의 임업이란 ‘산림의 합리적인 취급에 의하여 국민의 사회적·경제적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이라고...
-
지표 공간에서 공간적으로 펼쳐지는 위치·기후·식생·토양·지형·해양 등의 자연 현상. 인간 생활과 관계가 깊은 대기와 바다가 만나는 비교적 엷은 접촉대의 환경은 그 구성 요소가 어떤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장소마다 달리 나타난다. 환경의 구성 요소를 분류하고 지구적인 차원에서 그 분포를 연구하는 것은 자연지리학의 본질적인 영역에 속한다. 진주의 위치는 수리적(數理的)으로 동경 127...
-
경상남도 진주극장에서 초연된 희곡 작품. 「젊은 계승자」는 파성(巴城) 설창수(薛昌洙)[1916~1998]의 희곡으로, 1945년 『경남일보』에 발표되었던 작품이다. 설창수 작, 박오종 연출의 「젊은 계승자(繼承者)」는 1945년 12월에 진주극장에서 초연 당시 전체 3막으로 3일간 공연되었으며, 당시 문화건설대의 설창수, 김삼성, 박오종, 이창호 등이 출연하였다. 다음해인 194...
-
경상남도 진주시와 삼천포시(현재 경상남도 사천시로 개편되었음)를 중심으로 전래되고 있는 농악. 진주삼천포농악의 유래는 농사안택축원설(農事安宅祝願說)·군악설(軍樂說)·불교관계설(佛敎關係說) 등이 있으나 농악의 목적에 따라서 당굿과 같은 마을굿·지신밟기·걸립굿·두레굿·판굿 등으로 분리 발전한 것으로 본다. 진주삼천포농악은 12차의 판굿으로서 걸립굿과 두레굿 등의 가락을 12종 36가락...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국악 교육기관. 진주시립국악학교는 1986년에 경상남도 진주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악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한 국악 교육기관이다. 국악을 대중화하여 ‘예도 진주’를 가꾸는 데 기여하고, 시민들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며 정서 순화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지역을 대표하는 진주검무를 비롯한 전통무용과 창악, 기악 등의 교육이 주로 시행되는...
-
경상남도 진주시 동성동에 있는 문화예술단체. 큰들문화예술센터는 조상대대로 전해져 온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연구하여 현대에 맞는 우리 문화의 전형을 창조 보급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3년 8에 ‘물놀이패’라는 이름으로 창단준비를 하여 1984년에 1984년에 ‘큰들’로 출범하여 「진양살풀이」로 창단공연을 하였다....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부친은 사근도 찰방을 지낸 황희연(黃喜淵)이다. 1881년에 현재 경상남도 사천시와 경상남도 고성군의 경계에 있는 새티고개에서 출생한 황영두는 10세에 사랑에 머물던 과객이 묵화를 그리는 것을 보고 그림을 시작하여 천재적인 솜씨를 보였다고 한다. 고종의 부름을 받고 어전에서 그림을 그려 칭송과 상을 받았으며, 궁정화방에 머물면서 이당 김은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