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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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秋井 |
영어음역 | Chusaemi Spring |
이칭/별칭 | 추수새미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평안동 68[의곡길 9-2] |
집필자 | 곽재용 |
성격 |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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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평안동 68번지[의곡길 9-2]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평안동에 있었던 샘.
[개설]
추새미는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추수(秋收)마을의 샘물이었으며, 1990년대 말까지 진주 시내 도심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었던 샘이었다.
[명칭유래]
옛 평안리 때 농청(農廳)이 있던 추수(秋收)마을의 중앙에 위치한 샘이라고 하여 추수새미, 줄여서 추새미[秋井]라 하였다.
[변천]
1950년 6·25 전쟁으로 인하여 황폐화된 진주 시가지를 수복 후 신도시로 재건설할 때 도로상에 위치하였던 추새미는 부득이 없어지게 되었다. 그러자 당시의 평안동 유력자인 한용관·박종렬·김광철 등이 평안동민은 물론 인근 동민들까지 식수로 하는 샘을 없애는 것을 방관할 것이 아니라, 상수도 시설이 미비하여 식수가 불충분한 실정이니, 식수와 화재 소방수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추새미를 보존시키고자 하였다. 이들은 진주시와의 협의 끝에 환지(換地)를 받아 1959년 새로이 샘을 파고, 추새미의 앞단 우측에 비석을 세웠다. 그리고 매년 백중날이 되면 동민들이 성금을 모아 샘을 준설하고 작업이 끝나면 간단한 제를 올린 다음 한바탕 농악 풍물을 올리며 자축기원을 하였다. 그러나 1997년 4월 진주시는 추새미가 있던 진주시 평안동 68번지[의곡길 9-2] 잡종지 12평을 매각한다는 입찰 공고를 냄으로써 몇 차례의 유찰을 거듭한 끝에 일반인에게 매각되었고, 이후 수도 시설의 확충과 복잡한 교통 관계로 자연히 없어지게 되었다.
[현황]
현재는 콘크리트 뚜껑을 하여 보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