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 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직산(稷山)이다. 합문지후사(閤門祗侯使) 조원우(趙元佑)의 증손이며, 병조 판서 조광보(趙光甫)의 아들이다. 조방림(趙邦霖)[?~?]은 세조(世祖)가 등극하는 데에 공을 세운 인물로서, 그 공을 인정받아 1455년(세조 1) 원종공신 3등에 녹훈되었다. 이후 1464년에는 중추원사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