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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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安驛-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로 95-1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철 |
성격 | 서정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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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석인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43년 10월 30일 - 「주안역에서」 저자 이석인 출생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97년 - 「주안역에서」 저자 이석인 사망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78년 - 「주안역에서」 발표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7년 - 「주안역에서」가 『경기 문학』 제2집에 수록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7년 - 「주안역에서」 저자 이석인 인천시 문화상 수상 |
배경 지역 | 주안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로 95-19[주안동 125]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활동한 시인 이석인이 주안역을 배경으로 지은 시.
[내용]
이석인(李錫寅)[1943~1997]의 시 「주안역에서」는 시인이 살고 있는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시의 일부분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내 어쩌다 퇴근길 주안역에 내려/ 그 흔한 포장집 막걸리 한잔에 모든 취기가 오르면/ 아- 내 어린 시절 멱감던 바다/ 갯내음 그득한 바다내음에 온통 취한다.
여름이면 사기 바둑알처럼 바글바글/ 끓던 제5공단/ 인천교 부근 염전자리/ 지금 목선을 타고 낚시를 드린 태공은 없구나.
[특징]
이석인의 「주안역에서」는 산업화 이전의 바닷물이 들어오고, 염전이 있던 주안역 근처의 모습을 떠올리며 감회를 읊은 시다. 시인은 주안 전철역 근처를 지나면서 흘러간 세월을 더듬으며 지난 시절을 회상하고 있다. 주안역이야말로 시인에게 있어서 치열한 삶의 현장이자 시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고향과도 같은 곳임을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석인은 1943년 10월 30일에 태어나 1997년 사망하였다. 「주안역에서」는 1978년 『경기 문학』 제2집에 실린 시로서 주안역 일대에 담겨 있는 옛 추억을 되살려내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석인의 시는 서사성이 짙은 서정의 미학을 잘 정리한 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인은 1987년 인천시 문화상을 수상하는 한편, 1990년에는 한국 문인 협회 인천시 지회 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