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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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孫起後- 妻 張氏 夫人 |
영어공식명칭 | Mrs. Jang, Wife of Son Gihu |
이칭/별칭 | 장씨 부인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하여주 |
출생지 | 창녕 - 경상남도 창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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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이주지 | 밀양 - 경상남도 밀양시 |
사당|배향지 | 열부 장씨 열녀각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산외로 129-9[남기리 887] |
성격 | 열녀 |
성별 | 여성 |
[정의]
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에 거주한 열녀.
[개설]
손기후의 처 장씨 부인(孫起後의妻張氏夫人)은 임진왜란 때에 정절을 지키기 위하여 절벽에서 자결한 열행이 알려져 조정으로부터 정려를 받았다.
[활동 사항]
손기후의 처 장씨 부인은 친정인 경상남도 창녕군에 가 있는 동안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급히 시가(媤家)로 돌아오다 적을 만났다. 장씨 부인은 정절을 지키기 위하여 월영대(月影臺) 아래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순절(殉節)하였다.
『밀주구지』 열녀조에는 내용이 약간 다르게 나온다. 손기후의 처 장씨 부인은 장계인의 딸이며, 손기후(孫起後)의 아내이다. 임진왜란 때 적이 범하고자 하자 손기후의 처 장씨 부인이 끝내 거절하고 따르지 아니하니 적이 얼굴을 찌르고 귀를 베어, 이틀이 지나 죽었다. 그 일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를 내렸다.
[상훈과 추모]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 경상남도 창원군에 새로 부임한 군수가 손기후의 처 장씨 부인이 태어나 자란 마을에 정려각(旌閭閣)을 세우고 정절을 표창하였다. 그 후 후손들이 정려각을 시가(媤家)가 있는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로 이건하였다. 이때부터 마을을 정문(旌門)이라고 부르다가 정자(貞字)로 바꾸어 정문(貞門)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남기리 마을이 언제 형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문(旌門)이라고 한 것은 마을에 정려각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정려각은 밀성손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