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
1864년부터 1910년까지 시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밀양군은 경상남도 북동부에 자리한 지역이며, 조선시대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였으나,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대구부 밀양군이 되었다가, 1896년 경상남도 밀양군으로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따라 비입지(飛入地)인 고미면이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이관되었다....
-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근대 이전에 지어진 전통적인 살림 가옥. 고택(古宅)은 건립된 지 오래된 주택을 말한다. 전통 가옥, 즉 고가(古家)라고도 불린다. 대개 1945년 이전 살림살이를 위하여 지은 집을 지칭한다. 창건 연대가 오래되었다 하더라도 묘소 치제를 위한 재숙소나 재실, 누각이나 정자, 강학소 등과는 개념이 다르다. 경상남도 밀양의 고택은 교동, 부북면 퇴로리와 청운리,...
-
경상남도 밀양시의 다양한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과 과학기술. 경상남도 밀양시의 과학기술은 농업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지녔다.1920년대에 매년 만 관 이상의 누에고치를 생산한 전국 최고의 양잠지였던 밀양시는 농업연구개발 도시였으며, 현재는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가 대표 연구 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및 경상남도농업...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에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산하 연구 기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國立食糧科學院南部作物部)는 콩, 참깨, 들깨 등 밭작물 품종 육성과 남부 지역 다모작에 적합한 논 이용 작물의 품종 육성 및 재배 기술 개발 연구, 생태 환경별 경지 이용에 관한 연구, 식량 작물 재해 경감 및 친환경 생산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에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산하 연구 기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國立食糧科學院南部作物部)는 콩, 참깨, 들깨 등 밭작물 품종 육성과 남부 지역 다모작에 적합한 논 이용 작물의 품종 육성 및 재배 기술 개발 연구, 생태 환경별 경지 이용에 관한 연구, 식량 작물 재해 경감 및 친환경 생산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귀명리에 전하여 내려오는 귀명고개 지명 유래 이야기. 집에 찾아오는 손님을 막기 위하여 도사에게 전하여 들은 방침을 실행하였다가 오히려 집안이 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다. 이런 설화에는 각 지역 민간의 풍수 사상과 속신이 담겨 있는데, 「귀명고개」에도 귀명리와 양동늪의 풍수, 그리고 아궁이의 재와 고방(庫房)에 대한 지역민의 속신이...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 예림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점필재 김종직의 조선 전기 문집 책판과 강호 김숙자의 사적을 기록한 조선 후기 책판. 김종직 점필재문집 및 이존록 목판(金宗直佔畢齋文集및彛尊錄木版)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문집 책판과 김종직의 아버지인 강호(江湖) 김숙자(金叔滋)[1389~1456]의 사적을 기록한 책판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밀양시에 있는 나들목으로는 고속국도 제55호선 중앙선[부산~대구]상의 삼랑진나들목, 남밀양나들목, 밀양나들목이 있다. 2006년 1월 25일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영업이 개시되었다....
-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선 경상남도 밀양 사람들의 이야기. 임진왜란은 명나라의 멸망을 초래할 정도로 동아시아의 판도를 뒤바꾸어 놓을 정도의 대규모의 세계적인 전쟁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55년의 을묘왜변과 비교하여 보면, 5,000여 명 규모의 왜구가 쳐들어온 을묘왜변 때에도 조선에서는 국가의 전력을 기울여 수습할 정도였는데, 20만의 정규군이 쳐들어온...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대학 부설 박물관.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大邱保健大學校普賢博物館)은 대구보건대학교 연수원 이용객과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질 높은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개관하였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대학 부설 박물관.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大邱保健大學校普賢博物館)은 대구보건대학교 연수원 이용객과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질 높은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개관하였다....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던 조선 전기 현사. 덕민정(德民亭)은 덕(德)으로써 백성을 다스리고, 교화하기 위하여 세운 공해(公廨)[관가의 건물]라고 하여 이름을 붙인 것이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
-
경상남도 밀양 지역을 터삼아 만들어진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예로부터 경상남도 밀양 지역은 경상남도의 여러 소지역 가운데서 유달리 교통이 발달하고 농산물과 자연 자원이 풍부하여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농업과 섬유공업, 양조업, 상공업이 발달하였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문지리적 환경 덕분에 농경문화에 바탕을 둔 밀양백중놀이 같은 다양한 민속 예능이 발달할...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밀양댐에 수몰된 구석기 유적. 밀양 고례리 사화동 유적은 지금은 밀양댐 속에 수장된 상태이다. 유적의 위치는 선상지 퇴적지의 사면이며, 해발 157~161m, 하상비고 16~20m이다. 밀양 고례리 사화동 유적 바로 앞으로는 약 20m 높이 차를 두고 단장천이 흐르고 있다. 유적을 조성하고 있는 암질은 안산암질 응회암으로 된 기반암이다. 유적...
-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에 있는 조선시대 재사(齋舍). 밀양 금시당 백곡재(密陽今是堂栢谷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에 있다. 동쪽에는 호두산, 서쪽에는 용두산을 끼고 있고 바로 앞에는 밀양강이 흐르고 있다....
-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에 있는 조선시대 재사(齋舍). 밀양 금시당 백곡재(密陽今是堂栢谷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에 있다. 동쪽에는 호두산, 서쪽에는 용두산을 끼고 있고 바로 앞에는 밀양강이 흐르고 있다....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는 일직손씨 가문의 조선 후기 가옥. 밀양 다죽리 손씨고가(密陽茶竹里孫氏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일직손씨 가문의 가옥으로 18세기 중엽 건립되었다. 영조 때 경상좌도병마절도사를 지낸 손진민(孫鎭民)[1696~?]이 살았던 고택이다. 황해도병마절도사를 지낸 아들 손상룡(孫相龍)이 택지를 확장하고 건물을 증축하였다....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는 일직손씨 가문의 조선 후기 가옥. 밀양 다죽리 손씨고가(密陽茶竹里孫氏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일직손씨 가문의 가옥으로 18세기 중엽 건립되었다. 영조 때 경상좌도병마절도사를 지낸 손진민(孫鎭民)[1696~?]이 살았던 고택이다. 황해도병마절도사를 지낸 아들 손상룡(孫相龍)이 택지를 확장하고 건물을 증축하였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에 있는 분성허씨 가문의 가옥. 밀양 단장면 허씨고가(密陽丹場面許氏古家)는 개항기의 유학자 금주(錦州) 허채(許埰)[1859~1935]가 1890년경 경상남도 김해에서 밀양으로 이주하여 건립한 가옥이다. 아들 허석(許鉐)과 손자 허섭(許涉)도 유학자로 이름을 드높여, 삼대에 걸쳐 유학자가 배출된 유서 깊은 가옥으로 알려졌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에 있는 분성허씨 가문의 가옥. 밀양 단장면 허씨고가(密陽丹場面許氏古家)는 개항기의 유학자 금주(錦州) 허채(許埰)[1859~1935]가 1890년경 경상남도 김해에서 밀양으로 이주하여 건립한 가옥이다. 아들 허석(許鉐)과 손자 허섭(許涉)도 유학자로 이름을 드높여, 삼대에 걸쳐 유학자가 배출된 유서 깊은 가옥으로 알려졌다....
-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독립운동 기념관.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은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킬 목적으로 건립한 기념관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밀양 지역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하기 위한 연구 기관.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密陽獨立運動史硏究所)는 국가보훈처 지정 사단법인이다.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는 국권 상실 이후 암울하였던 시대에 영남에서 최초로 봉기한 3·13 만세운동 등 밀양 지역 독립운동사와 항일 투쟁의 선봉에 섰던 의열단을 비롯하여 조선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 대한민국 임...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삼국시대 제철 관련 유물 산포지. 밀양 사촌 제철 유적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사촌 마을 칠탄산 서쪽 경사면에 있다. 밀양 사촌 제철 유적은 구릉 전체에 노 벽체, 유출재, 송풍관 조각 등이 산재하여 있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의 대규모 제철 유적지로 추정되고 있다....
-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시립 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密陽市立博物館)은 낙동강 유역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고, 밀양 지역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 전시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있는 조선 전기 서원. 밀양 예림서원(密陽禮林書院)은 영남 유림의 종장(宗匠)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을 배향하고, 김종직을 사숙하던 후학들을 교육하던 곳이다. 1567년 이경우(李慶祐)가 창건하였다. 김종직을 주벽(主壁)에, 우졸재(迂拙齋) 박한주(朴漢柱)[1459~1504]를 동벽에, 송계(松溪) 신계성(申季誠)[1499~1...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시대 성곽. 밀양읍성(密陽邑城)은 조선 성종 대에 왜적 방어와 수비 강화를 위하여 읍성을 축조하고 관아 건물을 세웠다. 이어 선조 대에는 못을 파서 치수(治水)하는 등 성곽 일부를 보수하였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밀양부」에 의하면 장군정(將軍井)이라는 우물이 객사의 동북쪽에 있으며, 연꽃을 심은 못[연지(蓮池)]이 응향문(凝香門) 밖에 있...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오방리에 있는 사찰인 광제암에서 전승되고 있는 불교 의례. 예수재는 살아 있는 동안에 공덕을 미리 닦아 사후에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극락왕생하고자 하는 신앙에 기반을 둔 불교 의식이다. 곧, 사람이 자신의 업을 죽기 전에 불교 의식으로 미리 씻는 것이다. 대부분의 불교 의식은 사후에 행하여지는데 예수재는 살아 있을 때 행하여지며, 생전예수제로도 일컬어진다....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여주이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密陽退老里李氏古家)는 1890년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로 입향한 이익구(李翊九)[1838~1912]의 증손자 이근성, 이우성 두 가옥이다. 종택인 이근성 가옥은 1890년 매입을 통하여 증축하였고 이우성 가옥은 분가를 위하여 1912년 이후 신축하였다....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여주이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密陽退老里李氏古家)는 1890년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로 입향한 이익구(李翊九)[1838~1912]의 증손자 이근성, 이우성 두 가옥이다. 종택인 이근성 가옥은 1890년 매입을 통하여 증축하였고 이우성 가옥은 분가를 위하여 1912년 이후 신축하였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밀양 표충사 명부전(密陽表忠寺冥府殿)은 지장보살과 시왕상을 모신 불전으로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불교 건축물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보리를 타작할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보리타작노래」는 영남 지역에서 두루 불리는 노동요이다. 「보리타작소리」, 「옹헤야」라고도 한다. 농토가 많은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도 자주 채록되는 유형이다. 밀양에서는 이모작 농사를 지을 때 흔히 벼에 앞서 보리나 밀을 심었고, 오뉴월에 보리를 수확하여 단으로 묶어 말려 두었다가 모내기를 끝내고 타작하였다. 보리타작은...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청학리에 있는 부산대학교 부속 연구소. 2006년 11월 8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釜山大學校 佔畢齋硏究所)가 설립되었다.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는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 이 걸어간 삶의 자취를 오늘에 맞게 되살리는 한편, 한문 고전을 오늘의 언어로 번역하고 깊이 연구하는 다양한 기획을 개발, 운영하고...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에 있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나들목 중 하나. 삼랑진IC는 고속국도 제55호선상에서 대구와 부산을 직선으로 잇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 자리한 7개 IC[나들목] 가운데 하나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온 친족 집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밀양의 토성으로는 손씨(孫氏), 박씨(朴氏), 변씨(卞氏), 금씨(金氏), 조씨(趙氏), 변씨(邊氏), 양씨(楊氏)가 확인된다. 이 중 박씨는 고려 중기부터 상경종사(上京從仕)하여 사족으로 성장하였고, 조선 전기에는 사림파(士林派)와 훈구파(勳舊派) 가문이 경향(京鄕)에 포열한 대...
-
경상남도 밀양시 일대에 자생하는 식물의 모든 종류. 경상남도 밀양시는 북동쪽의 가지산, 북서쪽의 화악산 지맥에 접하여 있으면서 동쪽의 재약산과 남서쪽의 종남산을 등지고 있어,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리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 연평균 기온이 12.9°C로 비교적 온화하며, 연평균 습도는 69%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360㎜이다. 하계에는 강우가 많고 동계에는 강우가 적어 식물이...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 밀양시는 농산업이 주요 산업이어서 농산물이 풍부하고, 산과 강이 어우러져 자연이 주는 식자재가 다양하다. 또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평지가 넓고, 산으로 둘러싸여 임산물이 풍부하며, 하천과 강이 지역을 굽이굽이 흘러 민물 어류 자원이 풍부하다. 밀양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돼지국밥, 산채비빔밥, 웅어회, 은어튀김, 염소불고기, 장국, 다슬...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 체제에 저항하면서 민족의 독립을 추구하기 위하여 벌인 운동. 갑오개혁 이후 근대교육의 보급을 바탕으로 시작된 반외세 근대 국가 수립 운동은 을사조약과 한일신협약을 거치면서 항일 의병 운동과 국채보상운동, 교남교육회 참가 등 계몽운동으로 계승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배경으로 밀양 지역에서는 1910년대 비밀결사 일합사를 결성하였으며...
-
1905부터 1910년까지 동안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경상남도 밀양에서 전개된 실력 양성 운동.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조선 침략이 본격화되자 조선 내에서 이에 대한 저항이 각계 각층에서 일어났다. 애국계몽운동은 조선의 ‘힘’과 ‘실력’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일본에 ‘국권’을 빼앗겼다는 인식에 기반을 둔 것으로, ‘교육’과 ‘식산’의 진흥을 통하여 국권을 회복하자는 운동이었다. 이 무...
-
조선시대와 개항기 경상남도 밀양시를 거쳐 서울[한양]과 부산[동래]을 연결하던 간선도로. 영남대로는 조선시대 이래 부산[동래]에서 밀양을 지나 서울[한양]로 이어지던 간선도로이다. 영남대로 밀양 구간은 작원잔도와 밀양읍성을 지나 상동면 신안을 거쳐 청도로 이어지는 길이다. 현재 영남대로 옛길로 각광받고 있다....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신봉하여 계승 및 실천하고자 하는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 등 유가(儒家)의 정치사상·학문 수양·일상 의례 등의 교훈을 실천하는 사상이자 종교이다. 우리나라에 유교가 전래된 시기는 한자의 유입 시기와 동일하다. 유교는 삼국시대 이래로 정치사상을 위주로 발전되었다. 고려 말에 이르러 유교의 일파인 성리학(性理學)...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종교인. 윤세복(尹世復)[1881~1960]의 본관은 무송(茂松), 호는 단애(檀崖), 자는 상원(庠元)이며, 본명은 윤세린(尹世麟)이다. 1881년 3월 29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무연리에서 태어났다....
-
1592년 시작되어 1598년 종결된 임진왜란 당시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전개된 의병의 활동.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선에서는 전국에서 많은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의병을 창의하여 활동하였다. 밀양 지역에서도 의병운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었다. 의병은 자신들이 익숙한 지형을 이용하여 매복 또는 기습 작전으로 일본군을 공격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러한 의병의 활동에...
-
임진왜란 때 밀양 관련 기록이 있는 이탁영의 조선 후기 일기. 이탁영(李擢英) 『정만록(征蠻錄)』은 임진왜란 때 경상감사의 참모로서 경상감영 영리(令吏)로 근무한 이탁영(李擢英)이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작성한 일기이다. 임진왜란 관련 기록의 가치 때문에 1986년 10월 15일에 보물 제88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
조선 전기에 활동한 밀양 출신 학자이자 문장가인 김종직의 이야기. 김종직(金宗直)은 1431년(세종 13) 6월 8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 한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자는 계온(季溫), 호는 점필재(佔畢齋), 본관은 선산(善山)이다. 아버지는 김숙자(金叔滋),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1492년(성종 23) 8월 19일 고향 밀양의 집에서...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공적 권력의 획득, 유지, 행사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제반 활동. 밀양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3일 수천 명의 군중에 의한 만세시위로부터 시작되었다. 밀양의 3·1운동은 4월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전개되었다. 먼저 제1차 3·1운동의 전개는 3월 13일 오후 1시 30분 윤세주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독립 만세 시위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다....
-
조선시대 경상남도 밀양에서 한양까지 잇는 간선도로와 근대 초기에 건설된 경부선 철도. 영남대로는 조선시대에 한양을 중심으로 남동 방향으로 처음에는 마산, 나중에는 동래를 기착지로 하는 간선도로였다. 영남대로는 북서 방향으로 의주를 기착지로 하는 서로(西路), 북동 방향으로 서수라를 기착지로 하는 북로(北路), 남서 방향으로 해남을 기착지로 하는 삼남로(三南路)와 함께 전국을 X형으...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시대 3대 누각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밀양 영남루. 밀양 영남루는 동래를 종착지로 하는 영남대로가 통과하고, 한양과 일본 등을 주요 목적지로 하는 낙동강 수로가 출발하는 밀양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악 속의 도시이자 가운데로 폭이 넓고 수심이 깊은 강이 흘러가는 밀양의 지리적 특성상 밀양 영남루에서 조망되는 산수자연...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행하여지는 신앙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밀양시에서는 삼한시대 이전부터 종교 활동이 전개되어 왔으며, 삼국시대에 전래된 불교와 고려시대 널리 퍼진 유교, 개항기에 유입된 천주교와 기독교가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 여러 신종교도 활동하고 있다....
-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와 서원. 향교(鄕校)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유학을 교육하고 공자와 사성십철(四聖十哲), 송나라와 우리나라 역대 유현(儒賢)을 제향(祭享)하기 위해 국가가 지방에 설립한 교육 기관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양효리에 있는 연주현씨 입향조를 기리기 위한 재실. 청단재(淸湍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황산리[현 대항리 하항] 입향조인 연주현씨 청단(淸湍) 현석규(玄碩圭)[1430~1480]의 묘소 아래에 후손 현시백, 현원건, 현인건 등이 1983년 건립한 재숙소이다. 재실 이름은 현석규의 호에서 따왔다. 재실 상량식은 1982년 11월 26일 거행하였고, 편액은...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조선시대부터 근대 전후 우리나라 출판을 선도한 출판문화. 경상남도 밀양의 출판문화는 고려시대 이전까지는 관련 기록이나 출판물 또는 그에 대한 책판 등 실물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조선시대 이후부터 논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선 전기에는 주로 관청과 사찰이 중심이 되어 여러 출판물이 간행되다가, 조선 후기에는 관청과 사찰보다는 향교와 서원 및...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해천 일대에 조성된 항일운동 테마 거리.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海川抗日運動테마거리)는 밀양 해천 지역에서 태어난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5년 12월 조성되었다. 일제강점기 해천 주변 주민 26명이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