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용지리에 있는 재실. 용화재(龍華齋)는 시천조(始遷祖) 조수(趙樹)와 조수의 선조 자오공(自娛公) 조익(趙釴)을 기리기 위하여 1965년 조수의 증손자 조용덕(趙鏞德)이 일족들과 논의하여 지었다. 조익은 어계(漁溪) 조려(趙旅)의 6대손으로서 공조좌랑(工曹佐郎)을 지냈으며 당대에 신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