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한국 천주교의 최초 순교자 김범우의 묘. 김범우[1751~1787]의 집안은 증조(曾祖)인 김익한(金翊漢)이 통역관으로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대대로 통역관을 배출한 중인(中人) 집안이다. 김범우 역시 1773년(영조 49) 역과(譯科)에 합격한 중국어 통역관이며, 동생인 김적우(金積禹) 또한 통역관이다. 김범우는 남인계 실학자들과 교...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에 있는 가르멜수도회 소속 여자 봉쇄 수도원. 가르멜은 이스라엘 갈릴레아 지방의 산 이름이다. 가르멜산에 모여 수도하던 공동체가 12세기경 가르멜수도회를 창설하였다. 정식 명칭은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수도회’이다. 가르멜수도회는 현재 전 세계 126개국에 850여 개의 수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밀양은 1866년(고종 3)에 일어난 병인박해 때 순교자 두 명을 내었을 만큼 천주교의 역사가 오래된 곳이며 한국 천주교 최초의 증거자이자 순교자인 김범우 묘와 순례객들을 위하여 조성한 순교자김범우기념성모동굴성당도 있어 천주교와 관련이 깊은 곳이다. 밀양성당(密陽聖堂)은 1899년 임시 본당으로 출발한 100여 년이 넘는 역...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의 성당. 병인박해 때 순교자 두 명을 낸 밀양은 천주교의 역사가 오래된 곳이며, 한국 천주교의 첫 증거자 또는 첫 순교자로 불리는 김범우의 묘소[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205-1]도 있는 만큼 천주교 성지로 꼽힌다. 삼랑진성당(三浪津聖堂)은 1930년에 개소하여 1939년 폐쇄되었다가 1957년 재개소하였으며 1962년...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가톨릭 수녀회. 성령강림사도수녀회(聖靈降臨使徒修女會)는 대한민국의 가톨릭 수녀회이며 초대 교회 공동체의 삶을 구현하고자 소외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찬미와 감사,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순교자 김범우의 묘역에 조성한 동굴 성당. 역관 출신인 김범우 토마스는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로 알려져 있다. 김범우는 1784년 베이징[北京]에서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돌아온 이승훈에게 세례를 받고 천주교에 입교하였다. 김범우 토마스는 1785년 자신의 집 명례방[현 명동성당 부근]에서 비밀 신앙 모임을 갖다가 체포되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