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선 경상남도 밀양 사람들의 이야기. 임진왜란은 명나라의 멸망을 초래할 정도로 동아시아의 판도를 뒤바꾸어 놓을 정도의 대규모의 세계적인 전쟁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55년의 을묘왜변과 비교하여 보면, 5,000여 명 규모의 왜구가 쳐들어온 을묘왜변 때에도 조선에서는 국가의 전력을 기울여 수습할 정도였는데, 20만의 정규군이 쳐들어온...
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무신. 박수(朴守)[1557~1619]의 본관은 밀양이다. 1557년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동산리에서 태어났다. 정국군(靖國君) 박위(朴葳)의 후손이며, 병사(兵使) 박임번(朴林蕃)의 5대손이다. 할아버지는 박순인(朴舜仁)이고, 아버지는 박붕(朴鵬)이다. 부인은 문화류씨 현감(縣監) 류진형(柳震亨)의 딸이고, 아들은 박동영(朴東英)이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