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매화리에 있는 무관 김인서를 기리는 조선 후기 재사. 경무재는 김해김씨 입촌조인 김인서(金麟瑞)를 추모하기 위한 재사(齋舍)이다. 김인서는 본관이 김해(金海)이고, 시호는 무암(武菴)이다. 조선 명종(明宗) 연간에 경기도 양주(楊州)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매화리로 이주하여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壬辰倭亂)이 발발하자 의병을...
김수로를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연원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서기 42년 3월 가락국(駕洛國)의 아홉 촌장이 구지봉(龜旨蜂) 산정에 모여 나라를 통솔한 군장(君長)을 얻기 위하여 하늘을 향하여 의식(儀式)을 올리자 한줄기 붉은 빛이 내려와 함께 달려가 보니 금합(金盒)에 여섯 개의 알(卵...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