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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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台湖 |
영어공식명칭 | Antae Reservoir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지운 |
준공 시기/일시 | 1979년 10월 - 안태호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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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시기/일시 | 1986년 4월 - 안태호 준공 |
준공 시기/일시 | 2008년 5월 - 안태호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 |
최초 설립지 | 안태호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
현 소재지 | 안태호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
성격 | 저수지 |
면적 | 208,051㎡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에 있는 저수지.
[개설]
안태호(安台湖)는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하여 만든 인공 호수이다. 삼랑진양수발전소는 심야에 만들어지는 잉여 전력으로 하부 저수지 안태호의 물을 상부 저수지 천태호로 끌어 올리고 낮 시간대에 다시 안태호로 물을 흘려보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을 취한다.
[건립 경위]
안태호는 삼랑진양수발전소 건립 시에 함께 건립되었으며, 1979년 10월에 착공하여, 1986년 4월에 준공하였다.
[변천]
안태호는 1986년 4월 축조된 이후, 2008년 5월에는 3,000㎾의 태양광발전 설비도 완공하였다.
[구성]
안태호는 넓은 계곡을 가로질러 중앙차수벽식 석괴 댐으로 축조되었다. 안태호의 면적은 20만 8051㎡이며, 깊이 67m, 저수량은 약 1,009만 톤이다. 유역면적 10.2㎢에서 흘러들어 오는 물로 초기 담수 및 증발·누수·관개 등으로 인한 손실량을 보충하고 있다. 수심이 깊고 수질이 1급수로 저수지의 물빛이 맑고 푸르다.
안태호는 사방이 산과 물로 둘러싸여 있다. 안태호 위쪽에는 광장과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안태공원이 있다.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며, 주차장 옆에는 안태호 전망대와 작은 쉼터, 산책로가 있다. 안태공원 아래에는 안태호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적합하다.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는 벚꽃길도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밀양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현황]
안태호는 태양광발전 설비 건설 문제로 논란이 되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9년 8월부터 140억 원을 들여 안태호에 태양광 설비 용량 7㎿ 규모의 ‘삼랑진양수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먼저 2.7㎿ 규모의 육상 태양광발전 시설을 4만 2092㎡의 안태호 둑 앞 등 2곳에 완공하였다. 이후 전체 면적 20만 8051㎡의 안태호 수면에 나머지 4.3㎿ 용량의 수상 태양광발전 시설을 면적 4만 3400㎡에 설치하려 하였으나 안태호 인근 주민들은 식수원 오염과 생태계 파괴, 조망권 제한 등을 이유로 반대하였다. 밀양시도 한수원의 개발 행위 허가 신청을 불허하였다. 2020년 한수원은 밀양시를 상대로 설치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밀양시의 결정이 적법하다고 판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