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초촌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의 터. 양정재(養正齋)는 영천이씨(寧川李氏) 가문의 문중에서 설립하여 마을 유지들과 운영했으며, 주로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한문과 유학을 가르쳤다. 초동마을은 초가(草家)가 많아 마을 뒤편 뒷골로 불리는 재실에서 학동들을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