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내척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풍수지리설에 의해 마을명이 정해졌다. 마을 산세가 자(尺, 자 척)혈인데다 마을이 골짜기에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자실로 불렀는데, 지금은 재실로 부르고 있다. 자혈이 있다는 골짜기는 철도와 밭으로 변했다.

[형성 및 변천]

1540년경에 오씨가 이주 정착한 후 김씨, 장씨가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으로 교룡산[518m]이 있으며, 광치천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내척천이 남쪽의 교룡산과 내동 뒷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현황]

남원시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1월 현재 총 133세대에 208명(남자 128명, 여자 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광치동, 남동쪽으로 산곡동, 서쪽으로 대산면 율정리, 북쪽은 사매면 화정리와 대율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중산간 지역의 전형적인 자연 농촌 마을로 벼농사를 주로 하며, 축산과 양계가 활발한 지역이다. 원룸촌이 형성되어 있으나 지금은 이용자가 많은 편은 아니다. 전라선 철도가 동서로 지나며, 간이역인 산성역이 있다. 지방도 12번 도로가 있으나 사정은 좋은 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