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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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峰縣 |
영어음역 | Unbonghyeon |
이칭/별칭 | 모산현,아영,아용곡,아막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최윤진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일대의 고려시대 행정구역.
[개설]
고려 전기인 995년(성종 14)에 전국을 10도로 개편하였는데, 남원부는 10도 가운데 하나인 강남도에 편입되었다. 이후 1018년(고려 현종 9)에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하여 전라도라는 명칭을 붙이고 2목 18군 32현을 두었다.
2목 2부 가운데에 남원부가 포함되었고, 남원부는 전라도의 4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게 되었다. 전주목 산하의 속군속현에는 1부 5군 37현이 있었는데, 운봉현은 남원부의 7개 속현 가운데 하나였다.
[형성 및 변천]
운봉현은 본래 신라의 모산현(母山縣)으로 757년(경덕왕 16)에 그 명칭을 변경하고 천령군(天嶺郡)[경남 함양군]에 예속시켰다. 이후 고려 전기인 940년(태조 23)에 운봉현은 남원부의 관할이 되었다. 운봉현은 남원부에 예속되면서 아용곡(阿容谷), 또는 아영(阿英), 아막(阿莫)이라 부르기도 했다.
공양왕 3년에는 아용곡(阿容谷) 권농병마사(勸農兵馬使)를 두었다. 조선 전기인 1392년(태조 원년)에 감무가 설치되어 남원부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