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8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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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龍城 |
영어음역 | Baek Yongseong |
이칭/별칭 | 진종,상규,용성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동희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고승.
[가계]
본관은 수원(水原). 법명은 진종(震鍾), 속명은 상규(相奎), 법호는 용성(龍城). 아버지는 백남현(白南賢)이며 어머니는 손씨이다.
[활동사항]
백용성은 16세에 해인사로 출가하여 전국의 사찰을 돌며 심신을 수련하였다. 3·1운동 때 민족 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한용운과 함께 불교 대표로 참가하여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다.
이로 인해 3년 동안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에는 불교 종단의 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대처승(帶妻僧)의 법통 계승을 인정하는 일본의 종교정책에 맹렬히 반대하였고, 불교의 대중화에도 힘썼으며, 서울에 대각사(大覺寺)를 창건했다.
그는 참선·염불·주력(呪力)·관법(灌法)·기도 등을 모두 섭렵한 폭넓은 고승으로서, 생전에 치아에서 금색 사리 1과가 나온 이적을 보였다. 법랍(法臘) 61세로 입적하였다.
[상훈과 추모]
사리탑이 해인사 용탑선원 옆에 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복장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