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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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太氏 |
영어음역 | Namwon Taessi |
영어의미역 | Namwon Tae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집필자 | 송만오 |
입향시기/연도 | 조선 단종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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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시조 | 태중상 |
입향시조 | 태맹례 |
[정의]
태맹례를 시조로 하고 남원을 본관으로 하는 동계 혈족.
[개설]
태씨는 중국 주나라의 태전(太顚)의 후예라는 설과 발해왕 대조영(大祚榮)의 10세손 대광현(大光顯)이 발해 멸망 후 고려에 망명하여 태조로부터 사성(賜姓)된 것이라는 설이 전래되고 있다.
본관도 『조선씨족통보』 등에서 협계, 영순, 남원, 밀양, 통천 등 23본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모두가 협계(浹溪)를 대종(大宗)으로 하여 동원분파(同源分派)된 것이고 중국 속말(粟末)[송화강] 출신 태중상(太仲象)을 도시조(都始祖)로 보고 있는 것이 통설이다.
[연원]
우리나라 태씨의 세계는 도시조 태중상의 18세손 태집성(太集成)이 1231년(고종 18)에 서북면 병마사로서 몽고군을 격퇴한 전공으로 협계군에 봉해진데서 협계태씨가 유래되었다. 19세손 태금취(太金就)가 고려 고종 때 몽고군을 격퇴하는 데 공을 세워 대장군에 오르면서 영순군에 봉하여 영순태씨로 분적하게 되었다. 남원태씨는 태맹례(太孟禮)를 시조로 받들고 협계태씨에서 분적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입향경위]
남원태씨는 태중상 26세손 태맹례가 조선 단종조에 진사로 재직 중 화를 입고 1454년(단종 2) 함경도 길주(吉州)로 유배되고 그 후손들이 남원을 관향으로 정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현황]
태맹례의 아들 태지(太知)가 무과에 급제하여 병마절제사를 지내고 가선대부(嘉善大夫)로 공조참의(工曹參議)에 추증되었고, 그의 손자 태원희(太元熙)는 훈련원판관을 역임하여 훈도(訓導)를 지낸 태인국(太仁國)과 함께 가문을 빛냈다.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남원태씨는 남한에 총 371가구, 1,511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성촌으로는 함경남도 북청군 양화면 일원, 함경북도 명천군 아간면 독포동과 거문동 일대, 함경남도 단천군과 풍산군 일원, 함경북도 명천군 아간면 양정동과 서면 용동, 함경북도 명천군 아간면 신계동과 배령동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