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중군리에 있는 민속 관광단지.

[개설]

1385년(고려 우왕 10) 배씨(裵氏) 일가가 이주하면서 자손들이 터를 잡고 살다가 1590년경 배씨족이 몰락한 후 전주최씨(全州崔氏), 김해김씨(金海金氏), 안동권씨(安東權氏), 남원양씨(南原梁氏) 등 4개 씨족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인월면 중군리는 임진왜란 당시 군사 요새지로서 전투 군단 편성 중 전군·중군·후군과 선봉부대가 있는데 이중 중군이 주둔한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건립경위]

1994년 토속적인 전래의 영농, 산채 먹거리를 재현하여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휴식처를 제공하여 남원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중군민속관광마을이 지정되었다.

[현황]

중군민속마을은 지리산의 관문 1084호 지방도로 변 지리산 천왕봉 뱀사골 노고단의 입구에 위치한다. 면적은 715.6㏊이며 거주 인구는 총 63세대에 남자 81명, 여자 65명 등 146명이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중군민속마을 현황

시설로는 민속관광식당 1동, 휴게실 1동, 토속품 판매전시장 1동, 모정 2동, 연자방아 1동, 화장실 1동 등이 갖추어져 있다. 특산품으로는 삼, 함지박, 제기 등의 목공예품, 잣, 고로쇠 약수, 산채 및 송이버섯 등이 있다.

중군민속마을 뒤로 덕두봉(德頭峯)[1,149m]과 남천(濫川)이 흐르며 백련사에는 연 30,000명의 불교 신자 및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경관이 뛰어난 장재동 계곡은 상업화되지 않아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