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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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蔭庵石佛坐像 |
영어음역 | Deogeumam Seokbul Jwasang |
영어의미역 | Seated Stone Buddha in Deogeumam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 176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4월 1일 - 덕음암석불좌상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6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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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덕음암석불좌상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석제 좌상 |
제작시기/일시 | 조선시대 |
제작지역 | 남원 |
재질 | 석재 |
소장처 | 덕음암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 176 |
소유자 | 덕음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에 있는 덕음암의 불상.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6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덕음암석불좌상은 광배(光背)와 몸을 한 장의 돌로 제작하였다. 원형의 두광과 거신광(擧身光)을 조각하였는데, 두광은 2조선으로 조각하였고 그 안에 연꽃을 조각하였으며, 신광은 마멸이 심하여 정확하지는 않지만 구름문과 같은 문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리가 크고 길며 낮은 육계를 지녔고 민머리이다. 얼굴은 눈, 코, 입이 커서 얼굴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귀는 바짝 붙여 길게 늘여 조각하였다. 턱을 목으로 잡아당겨 위엄 있는 표정을 나타내려 했으며 목은 두껍다.
어깨는 당당하게 보이기 위해 양쪽으로 수평하게 표현되다가 직각으로 떨어져 인체미가 사라졌다. 왼쪽 어깨에만 옷자락이 남아 있어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보이며 오른쪽 겨드랑이로 옷자락이 흘러 들어간 듯하다.
손은 매우 크고 팔은 짧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약함과 같은 지물을 올려놓았고, 오른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였으나 손가락 부분이 결실되었다. 결가부좌한 다리 부분은 방형에 가까우며 옷주름은 매우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대좌(臺座)는 4각으로 앞면에 2장의 꽃잎을 한 장의 큰 잎에 담은 복련(覆蓮)이 있으며, 복련과 복련 사이는 긴 잎의 연꽃을 넣었다.
[특징]
수평적인 어깨에서 직각으로 떨어지는 팔의 표현은 거창 양평동 관음보살상을 잇는 형식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늘고 긴 눈매와 둥글넓적한 얼굴의 표현, 어색한 손의 표현 등은 조선 시대 양식이다. 복련을 조각한 4각의 대좌 위에는 간석(間石)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덕음암석불좌상은 조선 시대와 고려 시대, 그리고 신라 하대의 특징을 모두 지닌 재미있는 불상으로 현재 미륵전이라는 작은 전각에 자리하고 있다. 향좌측의 좌대 부분은 박락이 심하게 진행되고 있어 연꽃 조각이 곧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 불상의 보호를 목적으로 전각을 세웠을 텐데 오히려 찾는 이가 거의 없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대좌 부분에 백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